엉클캔이 약속드립니다.
등대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저는 2017년 처음 캐나다에 이민을 하기 위해 발을 딛고, 2019년 11월에 사스카츄완주 1,500명 남짓 거주하는 타운에서 영주권자가 되어 사스카츄완주, 알버타주, BC주로 이어지는 총 3개의 주를 경험하고 지금은 벤쿠버에 뿌리를 내리고 가족들과 캐나다의 느리게 흘러가는 삶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 써 내려가니 영주권을 받기까지 순탄하게 지내온 것처럼 들리시겠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영주권의 출발은 BC주 북쪽에 작은 마을에서 시작하게 되면서, 한국에서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상황을 마주합니다. 하루 10시간 넘게 근무하고 5시간 페이를 받는 웃지 못할 일을 겪고(아직도 그 사장의 말이 귓가에 맴돕니다. “원래 불합리 합니다. 버티셔야 해요.”) 빠르게 방향을 틀어서 사스카츄완주에 작은 타운에 위차한 호텔에서 영주권의 시작을 다시 하게 됩니다.
지금도 이런 일들이 종종 있다고 들려오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지금 보다 더 부당한 대우가 만연했던 시기였기에 가족들과 다 같이 시작했었더라면…그 당시 돐도 안 지난 우리 막내를 데리고 정말 큰 고생을 했겠구나…하는 생각이 아직도 머리속에 맴돕니다.
캐나다 이민의 첫걸음을 2017년에 떼었고, 저는 SINP (사스카츄완 주정부 이민)으로 약 3년 간 인구 1,500명이 살고 있는 작은 타운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지낸 후, 2019년 11월 영주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이민 컨설팅 업체도 다시 만나게 되었고, 제2의 또 다른 삶을 위한 캐나다라는 곳에 정착하기 위해 맨땅에 헤딩하면서 스스로 찾고, 해결하고 이제는 캐나다 이민 생활 8년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밴쿠버에서 가족들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제게 손을 내밀어 줬던 누군가가 있었다면, 완벽하지는 않았더라도 영주권자가 되기 위한, 그 2-3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생각만 하면서 준비했던 제 공간인 이 엉클캔놀이터라는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신조어 : UncleCAN = Canada Uncle 의 합성어로 ‘캐나다 삼촌’을 일컫는 말입니다.
엉클캔놀이터는 다르게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제가 이민 컨설턴트(RCICs)는 아니지만, 영주권 취득 후 이민 컨설팅업체에서 일한 경력, 그리고 BC주에서 지인들, 지인에게 소개 받아 진행한 정착 코칭 멘토링 관련한 경험, 영주권자로서 캐나다에서 도전하려고 했었던 여러가지 직업, 시도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든든한 멘토가 되어드리려고 합니다.
엉클캔이 당부 드립니다.
쉽지만은 않은 길입니다.
캐나다 영주권은 어렵지도 않지만, 쉽지도 않은 길입니다. 그만큼 처음부터 준비를 잘해서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이민법에 맞춰 준비과정을 착실히 거친다면, 그 여정의 길이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라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꼭! 캐나다 이민 공부하세요. 본인보다 본인 스펙을 잘 아는 사람은 없고, 그 스펙에 다양한 이민 카테고리와 맞춰볼 수 있는 사람은 본인 자신입니다. 그 과정에 정착 코칭 멘토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들이겠지만 잘 정착해서 즐겁게 일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다 보면 ‘꿈은 이루어집니다.’